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초,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미국 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 역시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꼽히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6월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대표가 상을 수상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견고한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동시에 순조로운 여행 경험을 약속한다. 수백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타얼라이언스와 26개 회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웠던 2022년 한 해 동안 스타얼라이언스와 모든 회원사의 직원 하나 하나가 업무에 열심히 임해 준 덕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 이들을 대표해 수상하는 만큼 스타얼라이언스 모든 구성원들이 앞으로 더욱 고군분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이며 이번 수상을 축하했다.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각종 디지털화 추진, 우수한 상용고객 우대 정책과 더불어 복합운송 모델(intermodal travel model)을 도입해 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항공편 이외에도 독일 철도(Deutsche Bahn)망으로 확대하고 HSBC호주 스타얼라이언스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의 혁신을 선보이는 등의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LA공항 라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공항 라운지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전망의 야외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어 낮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저녁에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정한 투표로 수상기업이 정해지는 만큼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에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 간 약 100개국 2023만 여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이 결정되었으며 설문은 6개 국어로 진행되었다.
2005년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이 신설된 이후 스타얼라이언스는 다년간 수 차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래이스테드(Edward Plaisted)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상>과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 등 두개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오랜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 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얼라이언스의 13개 회원 항공사가 총 35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출처 -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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